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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허2

[호랑이형님 리뷰] 3부 64화 이령의 전쟁4 '괴력난신' 이령의 재평가가 시급함을 보여준 회차였다. 우리는 흰산의 새로운 주인이 된 이령이 '대흥, 함화'가 번번히 넘지 못한 흰산의 기준을 충족했고, 압카의 등장 전까지, 완달이 인정한 '하늘'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완달과 압카의 그늘에 가려 저평가를 받고 있지만, 3부 이령은 흰산의 일족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한 존재란 점이다. (조금 너무 나가는 것 같지만, 이령이 만들어낸, 어찌보면 이령과 동일한 존재인 아린이 다시 한번 흰산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쩌면 순리를 어지럽힌건, 이령과 아린이 아니라 이르하와 압카, 그리고 양백일 수도...) 생각해보면, 현재 이령에 부족한 점은 절대적인 전투 경험 부족이다. 대흥과 함화가 수 백년 동안 주변 .. 2023. 7. 29.
[호랑이형님 리뷰] 3부 59화 무주공산 이번화의 제목은 ‘무주공산’이다. 주인 없는 땅 혹은 손쉽게 점령할 수 있는 지역이란 뜻인데, 지금의 흰 산이 딱 그 처지이다. 완달의 삼형제가 건재했다면, 완달의 부재에도 흰 산을 넘볼 수 있는 존재는 천제, 랑랑, 라오허 등 3부 기준 호형 세계관 탑티어들만 가능했을 터인데, 현재의 흰 산은 정수주도 칠성월도 없고, 곤륜과의 전투에서 많은 기를 소모한 삽풍주의 보호막은 가동되지 않은 상태다. 완달이 정상적인 상태였다면 소멸을 각오하고 힘을 환원하러 들어가기 전, 삽풍주 보호막을 가동하고 어느 정도의 준비를 시켜놨을 텐데, 딸들이 소멸하는 광경을 목격하는 바람에 정신이 온전치 못해 경황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라오허는 간자인 시라무렌을 통해 완달이 남은 흰 산의 힘을 환원하러 갔다는 소식을 접한다. ..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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