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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득세 납부일 (2024.04.15일) 기한을 앞두고 증시 변동성 증가 2024년 4월 12일, 오랜만에 미국 증시가 강하게 조정을 받았다. 그동안, 큰 조정없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A.I 관련주들도 하락을 피하지는 못했다.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 점, 지정학적 우려로 높은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한 유가, 그리고 견조한 미국 경제와 인플레 재발 우려로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된 점도 모두 금융 시장 변동성 증가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주식만 떨어졌느냐? 아니다. 달러 강세에도 비교적 견조하게 버티던 가상자산들도 추풍낙엽처럼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일부에서는, 오는 4월 15일 미국의 소득세 납부일을 (Tax season) 앞둔 것이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말이야, 후행적으로 가져다 붙이면 되는 것이지만, 소득세 납부.. 2024. 4. 13.
또 예상치 상회한 미국 2024.3월 CPI 물가, 혹시 이민자 때문? 미국 고용도 그렇고 CPI도 그렇고 계속해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가 나오고 있다. 헤드라인 수치는 전년동월의 수치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예상치를 상회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코어 물가가 계속해서 높게 나오는 것은 문제이다. 근원(코어)물가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장 큰 이유는 Shelter 즉, 주거비 영향이다. 아직 여기에 대해서 시장에서 많이 이야기 하고 있진 않지만, 혹시 떨어지지 않는 주거비가 이민자 영향일까?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안그래도 미국은 주거 공급이 제한되어 계속해서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는데, 모기지 금리가 높아 주택 거래가 일어나기도 힘든 상황이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기존에 저금리에 모기지 금리를 확정시켜 놓았기 때문에, 거주하는 .. 2024. 4. 10.
세입자의 전세자금대출이(월세 보증금 포함) 임대인에 미치는 영향 세입자가 월세 보증금의 80%에 대해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예정이며, 이에 대한 내용은 계약서 특약에 추가한다고 한다고 요청해왔다. 이때, 임대인이 고려해야할 점은 무엇일까? 임대인 입장에서 막연한 거부감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월세 보증금도 마련하지 못해,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대출을 받는다면, 과연 임대료는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낼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부터 들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하다면, 임대인의 재산권에 피해가 가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논란이 많았는지, 지난 2016년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에서는 제2차 20大 금융관행 개혁과제의 일환으로 '전세자금대출 표준안내서' 및 '보증상품별 비교안내문'을 발간했다. 전세자금대출 취급 절차를 설명하고.. 2024. 4. 10.
싱크대 배수관이 막혔다면 어떻게 할까? 일요일 오전, 아파트 싱크대가 막혀 물이 역류했다. 그동안, 화장실 세면대는 가끔씩 막히는 경우가 있어, 배수구 클리너를 써서 뚫어 주었는데, 싱크대가 막힌 것은 처음이었다. 참고로, 아파트는 2020년 준공된 비교적 신축 아파트다. 싱크대 배수관이 막혔다면, 먼저 해야할 일은 어디가 막혔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싱크대 아래를 열어보면, 위의 사진과 같이 배수 주름관과 호수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트랩을 돌려서 비교적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배수 주름관과 호수가 이물질이나 기름때로 막혀있다면, 이 부분을 청소해 주면 문제가 손쉽게 해결이 된다. 다만, 악취가 심하게 날텐데, 비위가 약하다거나, 조립에 소질이 없다면, 업체를 부르면 된다. 보통 이 부분은 5-7만원 정도에 해결이 되는 듯 싶다. 하지만.. 2024. 4. 7.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실패 사례 지난해 99세의 나이로 타계하신 투자의 전설 '찰리 멍거' 옹은 세월이 거듭될수록 되새겨질 수 많은 격언을 남겼다. 이 중 하나의 Quote는 복리 효과를 누리기 위한 첫 번째 규칙은 이를 불필요하게 방해하지 않는 것이다 ("the first rule of compounding is to never interrupt it uncessarily") 이번에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면서 이 격언을 불필요하게 몸소 체험하게 됐다. 2024.4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실시 (Sell) : 메타(META), 넷플릭스(NFLX), 버크셔(BRK), 마이크로소프트(MSFT), IBM, JPM, 도미노피자(DPZ), 홈디포(HD) (Buy) : 애플(AAPL), 구글, 테슬라, 애브비, 화이자, 맥도날드, 펩시,.. 2024. 4. 6.
자사주 매입의 효과 : 부채비율 악화되나, 주주이익 개선 오늘 네이버에서 아래와 같은 뉴스를 보았다. 기자는 국내 상장사가 자사주 소각을 망설이는 이유를 몇가지 설명하면서, 그 중 하나로 "부채비율 상승"이 부담된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는 내가 기존에 알고 있는 회계 상식과 달라서, 아래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설명을 위해 극단적인 예를 들고자 한다. A 기업의 자산은 현금 100%로 구성되어 있고, 부채와 자본은 각각 50%이다. 또한, 해당 기업의 주가는 $10이고, 총 유통주식수는 200주이다. 이 기업은 올해 총 $200의 이익을 남겼다. 이렇게해서 계산된 A기업의 부채비율은(Debt/Equity) 100%이고, 주당순이익(EPS)는 $1.00이다. 기업의 이익의 질을 전체 순이익 보다 주당순이익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주식의 수는 유상.. 2024. 3. 24.
블랙록 : 이더리움 ETF에 대한 투자자 수요는 거의 없다 블랙록의 디지털자산 헤드는 이더리움 ETF에 대한 수요는 거의 (little demand) 없다고 밝혔다. 결국, 가상자산 = 비트코인으로 남을 것인가? 블랙록이 최근에 출시한 비트코인 ETF가 (IBIT) 엄청난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간의 MSG를 첨가할 만도 한데, 의외의 답변이었다. 어쩌면, 이것이 시장에서 바라보고 있는 디지털 자산의 현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비트코인은 어쨌든 '투자의 대상' 또는 '가치의 저장'으로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 추세인데, 나머지 잡 코인들은 증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알트코인들은 투기의 대상에 머물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결국, 디지털 자산의 활용성이 확대되고 그런 부분들이 사회에서 받아들여져야 할텐데 갈길이 멀어 보인다. 2024. 3. 23.
거북목 & 일자목 통증에 도움이 되는 목빗근과 후두하근 마사지 목 디스크, 거북목 그리고 일자목의 예방 및 치료에 가장 좋은 스트레칭은 '맥켄지 운동'이라고 한다. 뉴질랜드 물리치료사 맥켄지가 고안한 운동으로,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가 다양한 매체와 본인의 저서 및 유튜브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맥켄지 목 스트레칭 방법 첫째, 앉거나 서있는 자세에서 허리를 펴고, 견갑을 뒤로 젖혀지게 한다. 이때, 손은 펼쳐서 살짝 45% 각도로 하늘을 본다. 둘째, 고개를 젖히고 하늘을 보는데, 천장의 모서리를 보는 정도의 각도가 적절하다. 너무 뒤로 확젖히면, 통증이 유발되거나 어지러울 수 있으니 강도를 조절한다. 맥켄지는 좋은 운동이기는 하지만, 이미 근육이 긴장돼 두통을 야기하고 있다면 마사지로 풀어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를 본 거북목과 일자..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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