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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코노미스트2

빅맥 지수로 알아본 원화의 달러 대비 가치 경제 수업을 들어본 사람들은 빅맥 지수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빅맥 지수는 지난 1986년 영국의 '더 이코노미스트'지가 화폐의 적정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했다. 빅맥 지수의 근간은 구매력평가지수(PPP)이다. 두 국가밖에 없다고 가정할 때, 양국의 동일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은 장기적으로 동일해진다는 논리다. (빅맥지수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1,313.45원을 기준으로, 원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32% 저평가되어 있다. 빅맥의 가격이 한국에서 4600원인데 반해 미국에서는 $5.15이기 때문이다. 빅맥 지수에 따른 원화의 적정가치는 달러당 893.2원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환율에 미국 주식에 추가 매수하기가 부담스럽다. 빅맥 지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물론 힘들겠지만, 2000년 이후 가장.. 2022. 7. 25.
The Economist 디지털 구독 후기 약 1달 전부터 'The Economist' (더 이코노미스트) 디지털 버전 구독을 시작했다. 마침, 1년 구독 프로모션 행사 중이어서, 50% 할인된 99,000원에 결제했는데, 원화 결제 수수료가 붙어서 실제로는 10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 청구되었다. 최근까지 페이스북 등에서 프로모션을 봤던 것 같은데, 오늘 다시 들어가보니 할인 행사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 (다시 보니, 특정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여전히 50% 할인 중인 것 같다) 예전과는 사회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 이런 유료 콘텐츠를 기꺼이 지불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생각이 든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일일이 정보를 필터링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기보다는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어느 정도 검증된, 신뢰성 있는 기관에서 만들어 ..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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