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리 카페1 원두파는 가게 - 포멜로빈 공덕점 집에서 맛있게 고기를 먹으려면, 불판, 불의 세기, 굽는 방법 등도 중요하겠지만 근본적으로 고기 자체가 맛있어야 한다. 고기 자체가 좋으면, 왠만큼 잘못 구워도 실패하는 일이 별로 없다. 커피도 마찬가지다. 좋은 원두를 구매하면, 집에서도 전문 커피숍 못지 않은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피를 많이 마시다보면, 취향을 찾아가게 되는데 고소한 커피가 좋았다가 산미있는 커피가 좋아지고, 그 중간 어딘가의 맛이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고소한 커피는 고소한대로, 쌉쌀한 커피는 쌉쌀한 맛으로, 산미있는 커피는 또 그 자체로 매력이 있다. 개인적으로 좋은 커피를 판별하는 기준은 커피가 식었을 때 먹어 보는 것이다. 차갑게 식었음에도 향이 남아있고 맛이 좋으면 좋은 커피라고 생각한다. 특색없는 커피숍들.. 2023. 6.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