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1 영화 : 블루 재스민 (Blue Jasmine) 감상 후기 재스민 프렌시스는 혼잣말을 하는 버릇이 있다. 트라우마를 겪은 이후 발달한 습관으로 보이는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혼잣말을 한다. 한 때 뉴욕에서 호화로운 삶을 살았지만, 파산한 이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이복동생 집에 얹혀살고 있다. 무일푼이지만, 여전히 입고 있는 옷은 샤넬이고, 백은 루이뷔통, 헤르메스다. 물론 동생 집에 올 때는 습관처럼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왔고, 택시 기사에 팁은 두둑이 줬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팁은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게 본인 철칙이다. 재스민은 대학교를 중퇴하고 결혼해 한 번도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지만, 만약 대학을 졸업했다면 인류학자가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40대 중반의 나이, 경력무, 그렇지만 웨이트리스나 캐쉬어 같은 일은 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 .. 2021. 9.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