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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하락2

주식 가격은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할 것 이다 문득 소모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주가를 쳐다보며 일희일비하는 것은 여러모로 무익하다. 가격이 오르면 무얼 할 것이며, 떨어지면 무얼 할 것인가. 떨어지면 좀 더 사기야 하겠지만, 그거 좀 오른다고 팔 생각은 애초에 없는데. 그럼에도 하루종일 붙들고 있는것은 참으로 피곤한 일이다. 주가 추이를 실시간으로 쳐다 본다고 어떤 인사이트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미시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큰 흐름을 놓치기 쉽다. 긴 시계열로 보면, 오늘과 내일의 주가가 오르고 내림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어쩌면 당분간, 의도적으로 가격을 쳐다보지 않도록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할지 모른다. 이러한 추세적인 약세장에 가격에 집중하는 것은 일절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가격 하락의 고통에 무뎌짐에 위험성향.. 2022. 7. 6.
주가 하락 "오히려 좋아" - 현금흐름 관점에서 바라보기 올해 1월 이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잘 버티던 주식 포트폴리오가 6월 대폭락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인플레이션을 견딜 수 있는 자산으로 보유 현금과 소득의 대부분을 치환하고 있는데, 주가 하락 압력이 가속화되면서 그동안 잘 버텨주던 리츠와 일부 금융 주식들 그리고 소비재 기업들도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당장은 큰 평가손실을 기록 중이지만,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차원에서 일부 교체 매매를 한 것 외에는 보유 종목을 손절/익절 하거나 현금 비중을 확대하지는 않았다. 짧은 시계열로 보면, 국내 주식은 2021년 6-7월 쯤, 미국 주식은 2021년 말 ~ 연초에 모두 정리하는 게 현명했을 것이다. 다만,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늘어난 예수금으로 무엇을 했을까? 자신감을 얻어 일부 종목에..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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