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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2

킹달러, 킹받네! : 왜 달러는 강세인가? 글로벌 투자자들이 킹달러의 등장에 킹받고 있다. 주식, 채권, 가상자산 모두 연일 폭락 중이기 때문이다. 킹받네는 최고, 으뜸을 뜻하는 '킹'(King)과 열받네의 합성어로 최고로 열받는다는 뜻이다. 왜 달러는 강세를 나타내는가? 글로벌 기축통화인 달러는 그 독특한 지위로 인해 다른 통화에서 보기 어려운 현상이 관측되는데 이를 설명한 것이 아래의 스마일 커브이다. 일반적으로 한 나라의 통화는 자국의 경제가 호황일 때 강세를 보이고, 경기가 위축되면 약세를 보이는데, 미국의 경우 미국의 경제가 호황일 때뿐만 아니라, 경기침체나 세계경제가 둔화될 때 모두 강세를 나타낸다. 현재의 상황은 스마일커브의 4사분면 중 1사분면과 2사분면의 구간, 즉 미국의 경기가 다른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글로벌 경기침.. 2022. 8. 23.
빅맥 지수로 알아본 원화의 달러 대비 가치 경제 수업을 들어본 사람들은 빅맥 지수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빅맥 지수는 지난 1986년 영국의 '더 이코노미스트'지가 화폐의 적정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했다. 빅맥 지수의 근간은 구매력평가지수(PPP)이다. 두 국가밖에 없다고 가정할 때, 양국의 동일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은 장기적으로 동일해진다는 논리다. (빅맥지수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1,313.45원을 기준으로, 원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32% 저평가되어 있다. 빅맥의 가격이 한국에서 4600원인데 반해 미국에서는 $5.15이기 때문이다. 빅맥 지수에 따른 원화의 적정가치는 달러당 893.2원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환율에 미국 주식에 추가 매수하기가 부담스럽다. 빅맥 지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물론 힘들겠지만, 2000년 이후 가장..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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