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사이트65 넷플릭스(NFLX) 실적 발표에 쏠린 관심: 계륵으로 남을지 봉황이될지 여부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발표는 금일 장 이후가 될 예정. 시장의 관심은 크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는 낮음.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구독 중단도 늘었을 것 같고, 가격인상 효과도 나타날 듯. 근데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욕하면서 영화관 갔다가 너무 비싸서 다시 OTT로 돌아올 것 같은 느낌도 듬. 지금 관심은 어떻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은 것인가 하는 점. 애초에 도전은 게임이었는데 아무도 넷플릭스에서 게임한다는 사람은 못들어 본듯. 스크롤 내리면 뭔가 보이긴 하는데, 원앱 형태가 아니라 굳이 무료 게임같은 녀석들을 다운받아서 해보려고는 안할듯. 이제 남은건 광고 비지니스 모델인데, 시장 반응은 나쁘지 않은듯. 경기 꺽이면서 사람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을텐데, 구독을 중단하기 보다는 구독료를 .. 2022. 7. 19. EU가 에너지 안보를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7/6일 유럽의회는 일부 원자력과 천연가스 프로젝트를 친환경으로 분류하는데 합의했다. 해당 합의로 인해 앞서 유럽연합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못하다고 분류하여 정부의 지원이 보류됐던 사업들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앞선 유럽연합의 법안은 유럽 내 신뢰성이 낮은 재생 에너지 사업에 많은 자금이 투자되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사업들이 실패로 끝났을 때, 유럽의 믿는 구석은 러시아 가스관을 통해 들여오는 러시아 천연가스였다. 유럽의회의 발표는 유럽연합의 파리협약에 대한 립서비스 혹은 탄소중립 목표에 대한 의지 정도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유럽의 에너지 안보에 대한 급격한 태세전환을 나타낸다. 이제야 유럽이 친환경도 중요하지만, 그 대가가 유럽 대륙의 안보와 번영이라면 너무나 큰 희생이라는 점을 깨달은.. 2022. 7. 11. ESG가 루저인 이유 - WSJ 칼럼 수년 전에 ESG 펀드를 운용한다는 유명 인사가 점심 식사를 제안했다. 나는 잠시 머뭇거렸는데, 내가 최근에 쓴 칼럼을 읽고 화를 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칼럼에서 "이익만이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는 최고의 방법이며, 이는 고객과 사회 모두에 적용된다"라고 주장했다. 점심 식사 분위기는 생각 외로 유쾌했지만, 그는 대부분의 다른 ESG 펀드들이 본인의 펀드와 비교해 충분히 ESG적이지 못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편입 종목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다. 물론, 테슬라나 뭐 어떤 오트 밀크 만드는 회사를 염두에 두고 물었던 거였지만, 그의 대답은 뜻밖에도 "제너럴모터스"입니다였다. 그래.. 뭐 그렇다면. 요즘 ESG는 거대한 비지니스이다. 글로벌 지속 가능한 펀드의 AUM은 $2.77.. 2022. 7. 11. 경기침체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큰 위험이 아니다 - WSJ 경기 침체를 반영해 자동차 주식들의 주가 성과가 올해 좋지 않지만,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공급망 이슈에 따른 생산 차질과 이연 수요로 인해 2008년과 같은 모습은 재연되지 않을 것이라 한다. GM 자동차는 7/1일 자량용 반도체와 부품 부족으로 인해 2분기에 약 10만 대의 자동차를 인도하지 못할 것이고, 이익도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공급망 이슈가 올해도 지속적으로 완성품 제조업체의 생산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작년 자동차 시장의 판매량은 수요 못지 않게 차량 재고에 의해 크게 결정이 되었다. 상대적으로 공급망 관리에 선방했던 일본과 한국의 자동차의 미국과 유럽 내 점유율이 올라간 것이 그 증거라 할 수 있다. 혹자는 2008년을 떠올리며, 경기침체와 자.. 2022. 7. 2. 이전 1 ··· 13 14 15 16 1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