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의 7/11일 보도에 따르면 수년간, 글로벌 투자자들의 인기를 모았던 중국 국책은행들의 채권 매도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China Central Depository & Clearing에 따르면, 올 2월 이후 글로벌 투자자들은 위안화 표시 채권 약 $27bn을 매도했다. 이는 전체 외국인 보유 포지션의 1/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중국 국책은행들은 댐이나 도로, 공항과 같은 내수/해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기관들로 중국의 국채만큼 안정성을 인정받으면서, 국채 대비 일드 픽업할 수 있어서 투자자들에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러한 투자 아이디어가 훼손될 위기에 몰렸다.
AidData에 따르면 중국 국책은행들이 과거 2000~2017년 기간, 러시아의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 $73bn 가량 대출해 주었고, $50bn 가량의 익스포져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중국개발은행(CDB)과 중국수출입은행(Exim Bank) 등은 해당 포지션 관련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에, 미국과 미국 동맹국가들이 해당 기관들에 달러 거래 제한 등의 세컨더리 제재를 부과할 위험이 존재하는 것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 국책은행들의 러시아 익스포져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채권 투매의 주된 원인이 아니라 분석한다. 유동성과 국채 대비 금리 메리트로 인기있는 투자 대상이었으나, 위안화 약세 지속과 미 국채 대비 중국 채권의 금리 메리트 하락이 주된 매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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