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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aka. 국밥집 사장님을 보라)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Common Stocks and Uncommon Profits)는 필립 피셔가 쓴 투자 고전이다. 영문 원제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보통주와 (or 평범한 주식) 평범하지 않은 (or 드문) 수익' 정도가 될 것 같다. 한 번 더 의역을 하면, '기업을 발굴해 뛰어난 수익을 올리는 방법' 정도도 가능해 보이는데, 번역서의 제목은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가 되었다. 이 책에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표지에도 쓰여있듯, '필립 피셔는 오늘의 나를 만든 스승이다'라는 워렌 버핏의 찬사이다. 실제로, 워렌 버핏은 버크셔 주총에서 여러 차례 필립 피셔의 'Common Stocks and Uncommon Profits'이 매우 좋은 책이고, 본인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고 소개했으며,.. 2021. 9. 5.
영화 : 블루 재스민 (Blue Jasmine) 감상 후기 재스민 프렌시스는 혼잣말을 하는 버릇이 있다. 트라우마를 겪은 이후 발달한 습관으로 보이는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혼잣말을 한다. 한 때 뉴욕에서 호화로운 삶을 살았지만, 파산한 이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이복동생 집에 얹혀살고 있다. 무일푼이지만, 여전히 입고 있는 옷은 샤넬이고, 백은 루이뷔통, 헤르메스다. 물론 동생 집에 올 때는 습관처럼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왔고, 택시 기사에 팁은 두둑이 줬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팁은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게 본인 철칙이다. 재스민은 대학교를 중퇴하고 결혼해 한 번도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지만, 만약 대학을 졸업했다면 인류학자가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40대 중반의 나이, 경력무, 그렇지만 웨이트리스나 캐쉬어 같은 일은 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 .. 2021. 9. 5.
경제신문 구독 리뷰 : 한국경제 비용 : 월 2만 원 서비스 : 지면 + 모바일 (한경 멤버스 가입 후, 고객센터에 직접 연락해 아이디 알려줘야 가능) 가입기간 : 1년 (1년 구독 신청 시, 2개월 무료 서비스 제공. 결제는 2개월 후부터 선택한 결제수단을 통해 결제) 매경이냐 한경이냐. 경제신문을 구독하려는 입장에서는 참 어려운 질문이다. 일간지 하나도 보기 벅찬 일반적인 직장인과 학생 입장에서는 선택의 문제다. 일단 가격은 모두 동일하다. 학생의 경우 증명서를 제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일반인의 경우 정가를 내야 한다. 다만, 1년 구독시 2개월 무료 구독 정도의 프로모션은 상시 해주는 듯 보인다. 리서치해 봤지만, 추가적인 혜택은 없다고 보는 게 맞는 거 같다. 흔히 말하는 조중동의 종합 일간지 대비 발간 부수가 적고, .. 2021. 8. 29.
아이패드 프로 3세대 M1칩 11인치 구매 후기 아이패드를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2014년에 구매한 아이패드 에어 2였는데, 7년 만에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삼성 갤럭시를 사용했던 내가 처음으로 애플 제품을 사용해본 것이 ‘아이패드 에어2’였다. 당시에, 학업용으로 구매했는데, 교재비를 절약하고 가방을 조금 가볍게 해 보자는 게 목적이었다. 교재의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사진으로 스캔하여 폴더로 정리해 나름 잘 활용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에는, 유튜브, 넷플릭스, 인터넷 서핑, 웹툰 등 콘텐츠 소비용으로 활용해왔는데, 큰 문제는 없었지만, 생산성 있는 활동을 하기에는 조금 성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무거운 PDF 파일을 읽을 때, 부분을 확대하거나 스크롤 넘길 때 약간의 버벅거림이 있어 걸리적 거림이 있었다. 물론, .. 2021. 8. 27.
성공적인 은퇴를 위한 준비 (3) : 기업분석 주식 애널리스트의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에는 항상 Bias가 있어야 한다. 개별 기업에 대한 충분한 스터디 없이, 주식 애널리스트의 실적 보고서, 투자 의견을 보는 것은 교과서 진도를 안 나간 상태에서,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고, 답을 확인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즉,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효율적이지 않다는 말이다. 기업이 똥을 만드는 회사인지, 된장을 만드는 회사인지 사전 예습이 되어 있어야, 애널 리스트가 하는 코멘트가 앵무새처럼 IR 자료 혹은 시장 컨센을 반복하는 건지 독창성을 가지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인지 사리 분별을 할 수 있다. 그럼 시작점은 어디가 좋을까? 1) 기업 홈페이지 2) 공시자료 (Dart) : 분기/반기/연간 공시 부분의 사업내용 3) 신용평가사 분석 보고서 4) IR .. 2021. 8. 12.
성공적인 은퇴를 위한 준비 (2) : 부채 자산 (↑)= 부채(↑) + 자본(↓) 부채는 자산의 일부분이다.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나머지 부분을 자본(또는 순자산) 이라 한다. 부채를 일으켜 자산을 매입하면, 전체 자산은 증가하지만 순자산은 감소한다. 이자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레버리지 활용 시, 자산가격이 하락(상승)하면, 순자산은 더 크게 감소(상승)한다. 따라서, 부채는 양날의 검이다. 부채는 싸고, 자기 자본은 비싸다. 그래서, 잘 나가는 미국 기업들도 부채를 활용해서,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배당을 준다. 현금을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ROE가 20%인 기업이 있다면, 3% 부채를 발행해 자사주 매입을 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훨씬 더 기업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부채가 더 쌀뿐만 아니라, 이자 비용을.. 2021. 8. 12.
성공적인 은퇴를 위한 준비 (1) : 저축 "미래의 소비에 대비하기 위해서 현재 소비하지 않고 남겨 두는 소득을 저축이라 한다" 지출이 줄이면,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난다. 당연한 말 같지만, 자각하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미루지 말고, 당장 실천해야한다. 저축(↑)= 소득(-) - 지출(↓) 단기간 내에 소득을 늘리기는 어렵다. 통제권 밖이다. 반면, 지출을 줄이는 것은 실천가능하다. 통제권 안에 있다. 다만, 조금 불편할 뿐이다. 지출을 통제하는 것은 습관이고, 훈련이다. 10대 혹은 사회초년생부터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엔 관성이 있어서, 통제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증가한다. 소득이 증가함과 함께 더 크게 확대될 것이다. 그러면, "소득 - 지출 = 0 또는 부채"가 될 수 있다. 저축의 대상은 가치가 1) 장기 우상향하.. 2021. 8. 12.
리츠와 인플레이션 : 금리 상승은 리츠 성과에 부정적일까?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 고배당인 리츠의 상대적 매력이 떨어져 주가 성과에 부정적인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과거 통계는 리츠가 금리 상승 구간에서도 상당히 견조한 성과를 보여줬다는 점을 보여준다. 투자는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항상 기회비용, 즉 대안(Best alternative)과 비교해봐야 비교 우위를 따져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한 리츠의 대체 투자자산으로는 원자재, 주식, 금, TIPS 등이 있다. 결론만 말하면, High inflation / Low inflation 상황 모두에서 리츠는 상위권의 성과를 기록했다.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원자재와 리츠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TIPS와 금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반면, 저물가 상황에서는 원자재가 가장 저조한 수익..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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