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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형님20

[호랑이형님 리뷰] 3부 59화 무주공산 이번화의 제목은 ‘무주공산’이다. 주인 없는 땅 혹은 손쉽게 점령할 수 있는 지역이란 뜻인데, 지금의 흰 산이 딱 그 처지이다. 완달의 삼형제가 건재했다면, 완달의 부재에도 흰 산을 넘볼 수 있는 존재는 천제, 랑랑, 라오허 등 3부 기준 호형 세계관 탑티어들만 가능했을 터인데, 현재의 흰 산은 정수주도 칠성월도 없고, 곤륜과의 전투에서 많은 기를 소모한 삽풍주의 보호막은 가동되지 않은 상태다. 완달이 정상적인 상태였다면 소멸을 각오하고 힘을 환원하러 들어가기 전, 삽풍주 보호막을 가동하고 어느 정도의 준비를 시켜놨을 텐데, 딸들이 소멸하는 광경을 목격하는 바람에 정신이 온전치 못해 경황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라오허는 간자인 시라무렌을 통해 완달이 남은 흰 산의 힘을 환원하러 갔다는 소식을 접한다. .. 2023. 6. 24.
[호랑이형님 리뷰] 3부 58화 최후의 결단 흰산의 힘을 내려받은 받은 '분홍소세지' 이령과 마주한 완달. 그는 삼형제를 대렴했던 홍사의 일부분을 상처 부위에 붕대마냥 두른채 나타나 자신을 공격하는 이령에 경고한다. 힘을 온전히 내려받지 않은 상태에서 함부로 쓰면 위험하다! 너와 흰산... 모두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야! [질문1] 완달은 왜 홍사를 두른채 나타났을까? 1. 기회를 봐, 이령을 다시 결박해 대렴하기 위해 2. 흰산의 힘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속도를 늦추기 위해 3. 상처를 가리기 위해 묶고 있었고, 경황이 없는 도중에 이령을 제압하기 위해 사용했으나, 큰 의미는 없을 것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주체할 수 없는 힘을 과시하며, 기 폭발로 완달을 공격하는 이령. 완달은 더 이상 힘을 헛되이 쓰지 말라고 경고한다. 일족의 과업 완수에는 전.. 2023. 6. 17.
[호랑이형님 리뷰] 3부 57화 백액 이령 이령이 백액이 되었다. 이령이 흰산의 힘을 한번 받았었던 적이 있었다는 것은 2부 182화 니루어전의 독백을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그나저나 이령 이자가 정말로 흰산의 힘을 받은건가? 미치지 않고서야 감히 반역을 꾀하다니 헌데 어르신도 받지 못하는 흰산의 힘을 이령이 어떻게... 허면 아주 먼 옛날 이령이 흰산의 힘을 받았었다는 이야기가 저... 정말인가? 완달이 흰산을 침공한 곤륜 세력에 맞써 반불구가 되는 치명상을 입는 가운데, 이령은 수하 청개의 도움으로 홍사에서 탈출해 자유의 몸을 얻었다. 이후, 형인 대흥, 동생인 함화의 기를 흡수해 힘을 강화했다. 전 편에서 청개의 가면이 덩그라니 바닥에 떨어져 있어, 청개의 행방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았는데, 결국 이령에 의해 소멸된 것으로 나온다. .. 2023. 6. 11.
[호랑이형님 석사과정] 1부 5화 산에서 내려온 소년 장면은 평안북도에 정주군에 위치한 정주성으로 옮겨진다. 여기서 고을 수령과 고위 관료로 보이는 노인이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눈에띄는 점은 노인의 외모와 (귀걸이) 이들의 대화 내용이다. 귀걸이는 둔갑이나, 술법을 사용할 때 사용되는 것 같은데, 단순한 악세사리일까? 얼핏, 황제의 서신을 가지고 환관(내시)이 조선을 방문할 예정으로 보이는데, 호랑이의 가죽, 호피를 구하려 애를 쓰고 있다. 2부에서 나오는 내용이지만, 압카 휘하에 환관이 있는데, 황제의 명을 받아 조선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서 황제는 압카를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면 압카에 협력하는 인간 세력일까? 항마전 당시 압카를 필두로 한 붉은산 세력과 조선 내 인간 세력이 협력해 흰 산을 쳐들어갔던 것으로 보인다. 붉은산 세력의 승리로..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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