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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형님20

[호랑이형님 석사과정] 1부 4화 추이와 황요 배를 관통하는 추이의 일격에 무커는 즉사한 것 같은 상태로 기절한다. 신음소리도 낼 수 없는 갑작스러운 공격이었다. 이와 함께, 산군을 타격하는 추이.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범상치 않은 존재임을 느낀다. "다르다!". 작품 설정상, 추이는 범을 잡아먹는 천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산군과 무커가 추이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전투 장면이 잠시 멈추고, 인간 진영이 보여진다. 여기서 나오는 인물은 김공. 항마전을 앞두고 붉은산과 인간 세력은 결탁한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인간 측 대표로 붉은산 진영을 직접 답사해 항마병의 존재를 확인한 인물이다. 또한, 당시 항마병을 이끌던 바쿠가 추이에 의해 제압되는 모습도 직접 목격했다. 항마전에서 살아남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승승장구해 높.. 2022. 8. 28.
[호랑이형님 석사과정] 1부 3화 무커의 분노 무커의 등장에 긴장하는 산군. 산군은 흰 산을 떠날 수 없는 무커가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 의아해하는 한 편, 무커 또한 정신지배에 걸려있음을 눈치챈다. 아무리 산군이어도 무커를 힘으로 제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실 무커급의 대호는 창귀를 통해 조종하는 게 불가능 했어야 하지만, 황요의 뒷통수에 기생하고 있는 구망(= 압카에 충성하고 있지만, 한 때 신으로 추앙받던 존재로 보이는)의 힘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창귀가 1마리가 아니라 3마리가 붙어있던 점 또한 영향을 줬다. 여기서도 떡밥이 나오는데, 흰 산의 영역을 벗어날 수 없는 무커가 창귀의 힘으로 벗어났기 때문에, 몸속의 창귀가 모두 사라지면 핸디캡이 발동할 것 이라는 점이다. 무커 정도의 범이라면 그런 핸디캡 속에서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 2022. 8. 28.
[호랑이형님 석사과정] 1부 2화 창귀호의 습격 시작과 함께 과거 회상 장면이 등장한다. 항마전 당시, 패배를 직감한 아린은 아랑사를 보자기에 싸서, 산군의 몸에 결박하고, 이 곳을 떠나 아랑사를 지켜달라고 산군에게 부탁한다. 이때, 본인의 혼을 아랑사에 주입하는데, 이미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아린은 입에 혈흔 자국이 보이고, 산군 또한 흰 산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전투에 참여했던지, 몸에 상처가 보인다. 이령의 회상 장면에서, 버일러들을 포함한 붉은산 군대들은 아린의 결계에 갖혀 오도가도 못해 전멸할 위기에 몰렸던 것으로 보이는데, 추이 대장이 이끄는 항마병들의 활약으로 위기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추이 대장이 짐승이었던 시절, 아린이 정신지배를 풀었던 것도 그렇고, 이령과 이후 전투 모습을 봐도 그렇고, 추이 대장은 피지컬 면에서는 흰 .. 2022. 8. 28.
[호랑이형님 석사과정] 1부 1화 산군. 산의 왕 평화로운 까치목골. 한 손에는 곶감을, 한 손에는 새끼줄을 잡고 맨발로 뛰어다니는 아랑사. 항마전 당시, 산군은 아린의 부탁으로 아랑사를 흰 산에서 탈출시켜, 아랑사의 이모이자 아비사의 엄마인 미호에게 맡겼고, 그 이후부터 아랑사는 줄곧 까치목골에서 사람들 손에 의해 길러진 것으로 보인다. 작중, 흰산의 일족과 대척점에 있는 것이 (현재는 압카를 거스를 수 없어, 시라무렌이 충성을 바치고 있지만) 강의 일족이자 뱀인 시라무렌인데, 아랑사가 뱀을 가지고 놀고 있는 걸 보니 우연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부터 큰 설정이 들어갔을까? 무심코 넘겼던 부분인데, 스토리 전개의 시작점이 되는 느낌이다. 용이 되고자 하는 뱀, 호랑이의 (또는 백호) 천적인 추이와 용. 아랑사는 흰 산의 일족으로 머리가..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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