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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사이트

누가 차기 연준의장이 될까? (aka. Polymarket)

by 내일은주식왕 202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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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사퇴 압박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사퇴를 종용하는 발언 수위도 점차 강해지는 상황에서 미국 채권 시장은 이를 큰 리스크로 감지하고,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채권은 크레딧 즉 신뢰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신뢰가 훼손되면 가격은 유지되기 어렵다.
 
트럼프는 연준이 관세에 대한 물가의 영향이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국익을 위해 무리해서라도 금리를 낮춰주기를 고대하고 있다. 여러 가지 국제 정세와 관세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트럼프는 지지율도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연준의 금리 인하가 이러한 추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열쇠고리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아니면, 그냥 지지율 하락에 대한 핑곗거리를 찾고 싶은지도 모른다. 
 
크립토 배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차기 연준 의장이 누가 될지는 누구도 모른다고 한다. 아마, 트럼프 본인도 모를듯하다. 
 

출처 : Polymarket

 
올해 12월말까지 차기 연준의장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가장 강하고 (31%), 전 연준이사인 케빈 워시가 23%,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1%, 나머지 케빈 하셋과 현 연준 이사인 크리스 월러가 12%를 차지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는 작년 중순까지만해도 대표적인 매파적 인사로 분류됐던 사람인데, 어느 순간 뷰를 바꿔 꽤 비둘기적인 발언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7월에 본인은 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언론을 통해 말했고, 트럼프가 의장직을 제안해 온다면 수락할 것이라고도 발언했다. 확률이 올라갔지만, 여전히 12%이다. 
 
트럼프의 내각인사들을 보면, 능력 보다는 본인에 대한 충성도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는 것 같다. 사실 파월 의장도 트럼프 1기 때 본인이 지명한 사람인데, 지금은 자기 말을 안 듣는다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사람이 트럼프이기도 하다. 일론 머스크와 관계가 틀어진 것도 보면, 일론 머스크가 특이한 사람이긴 하지만, 본인에 대한 충성도를 좀 더 장기적으로 검증하고 최종적으로 인사를 발표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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