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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문홍철 연구원은 자료에서 항상 강조하는게,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경제학자 또는 연준 위원들의 관점과는 다르게 '디플레' (물가하락)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그가 강조하는 차트는 아래와 같다.

도표 해석
- 회색 선 (좌측)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YoY 변화율 (%) - 즉, 물가 상승률
- 하늘색 선 (우측) : 미국의 평균 관세율 YoY 변화율(%) - 수입 대비 기준
주요 시기별 관세 인상과 물가 반응
관세 이벤트관세 변화그 이후 물가(CPI) 흐름해석
| 관세 이벤트 | 관세 변화 | 물가 흐름 | 해석 |
| Dingley Act (1897년) | 급등 | CPI 하락 또는 정체 | 디스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
| Fordney–McCumber (1922년) | 급등 | CPI 빠르게 하락 | 디스인플레이션 |
| Smoot-Hawley (1930년) | 급등 | 대공황 속에서 CPI 급락 | 강한 디플레이션 |
| 1970년대 석유파동 | 관세 변화 없음 | CPI 급등 | 인플레이션 (관세와 무관) |
| 트럼프 관세 (2018~19년) | 완만한 상승 | CPI는 정체 또는 소폭 하락 | 디스인플레이션 경향 |
| 코로나 시기 (2020년 이후) | 소폭 상승 | CPI는 일시적 급등 → 안정 | 공급망 충격에 따른 일시적 인플레 |
종합 해석
1. 관세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약함
- 오히려 대부분의 주요 관세 이벤트 후에 물가가 하락하거나 안정된 경우가 더 많음
- 이는 관세 인상이 경제 둔화, 무역 감소, 수요 위축 등을 야기해 물가를 낮추는 압력이 되었기 때문으로 추정
2. 대표적 사례
- 1930년대 Smoot-Hawley 관세법 -> 대공황과 함께 물가 폭락
- 1920년대 Fordney-McCumber 관세 -> 곧바로 CPI 하락
*주의사항 : 모든 경우가 관세 인상만으로 인한 결과는 아니며, 전쟁, 공황, 공급충격 등 다른 변수들과 복합적으로 작용했음을 감안해야 함.
결론 : 단순히 관세를 올린다고 해서 물가가 오르지는 않으며, 오히려 경제 전반의 위축으로 인해 디플레이션적 효과가 더 자주 나타난 사례가 많았음이 확인됨. 따라서, 문홍철 애널의 주장은 근거가 있긴 함. 다만, 과거가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관세=디플레'로 확정지어 주장할 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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