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이 지난 3년간 진행된 양적긴축(QT)을 조만간 종료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이유는, 노동시장의 약화 징조인데, 과거에도 보면 QE로 늘어난 재무제표를 축소하다보면 항상 사단이 났기 때문이다.

연준의 재무제표 크기인데, 10/15일 기준 약 $6.6tn 수준이다. 한때 $9tn에 육박했기 때문에, 이래저래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많이도 줄였음을 알수 있다.

이렇게 위기대응을 위해 늘어난 연준의 재무제표는 절대로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 과거 추세를 보면, 정도의 차이이지 항상 우상향이다. 그만큼 GDP와 물가도 증가하기 때문에, 명목(Nominal)으로 표시된 금액은 커보일 수 있지만, 실질(Real) 개념으로 바라보면, 그 크기는 줄어든다.
한 때, $2.4tn을 상회했던 RRP 잔고도 이제 큰 의미가 없는 $4bn까지 축소됐다. RRP는 쉽게 말하면 시장의 초과유동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동안 재무부가 발행에 집중한 초단기채의 공급을 흡수하는 역할을 했다.

연준 내 은행 준비금도 계속해서 축소 중이다. 연준이 재무제표 축소를 조만간 중단한다는 것도 다 시장 내 유동성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결정이다.

아래는 M2이다. 위에 RRP와 은행 준비금은 시장의 단기 유동성이고, 통화 공급량은 어찌되었든 계속 우상향이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경기는 사이클이다. 확장 국면이 계속 지속될 수 없다. 파티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도 좋겠지만, 적당히 먹었으면 집에 일찍 들어가서 잠이드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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