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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어플 소개 (The Rich) - 미국 주식 미국 주식을 하다 보면 매달 알림이 올 때가 있다. 배당이다. 요즘엔 카톡 메시지와 문자 메시지 이렇게 복수로 알림이 온다. 참고로 사용하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미국 주식들은 분기배당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3 종목만 믹스하면 연중 내내 배당금 수령이 가능하다. 그래서, 배당 지급일을 활용해 연간 일정한 현금흐름을 수취하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도 있다. 배당이 들어오는 건 알겠는데, 종목의 배당일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물론 CNBC 어플에서 Watchlist에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고, 종목을 클릭하면 Ex-Dividend (배당락일)을 확인할 수 도 있다. 아니면, "Dividend.com"이란 홈페이지에서 개별 종목의 배당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배당 공시일 (Announceme.. 2021. 1. 24.
Wall Street Journal (WSJ) 구독 후기 올해부터 페이스북만 접속하면 나오는 광고가 2개 있었다. 하나는 ‘The Economist 1년 구독 반값’ 행사였고, 또 하나는 ‘WSJ 2개월 1달러’ 구독 광고였다. 새해가 되면 또 어딘가 솟아오르는 자기 계발 욕구가 있기 마련이다. FB이 자랑하는 Targeting 광고가 이런 건가 싶었다. 몇 번 외면하다가 결국 선택을 하게 됐다. 처음엔 이코노미스트 1년 구독이 끌렸다. 실물 잡지로 20대 중반에 구독해본 경험이 있는데, 가끔 카페에 갈 때 가져가면 간지가 있지만, 사실 내용이 좀 어렵다. 잘 이해는 안 가지만 읽다보면 약간 똑똑해지는 느낌을 받는 그런 잡지이다. 당시 영어 어학병 시험을 준비한다는 구실로 구독하면서 들고 다니긴 했는데, 큰 도움은 되지 않았던? 시험은 시험에 맞게 준비해야 된.. 2021. 1. 24.
Microsoft 365 Family 구독 후기 오늘 2번의 결제를 진행했다. 집에서도 가끔 엑셀을 이용해 이런저런 데이터 관리를 하곤 하는데, 정품이 아닌지라 정품인증하라는 메시지가 오늘따라 거슬리기 시작했다. 한주 전쯤인가, 쿠팡에서 오피스 정품 코드를 받으려 검색을 했더니 웬걸... 가장 최신 버전인 오피스 365 정품 버전이 단돈 3,000원이라는 거였다. 가볍게 제품 후기를 봤더니 별은 5개에 가깝고, 칭찬 일변도였다. 뭔가 이상했다. 상식적으로 매년 십만원 가까운 돈을 지불하며 구독하는 서비스가 3천 원이라니... 의심해 봄이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일단 결제를 해봤다. 시스템은 이렇다. 결제 시점에 본인 명의의 이메일을 기재하고 결제 후 10분안에 이메일로 코드가 도착하는데, 정식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 2021. 1. 24.
이 시점에 리츠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코로나 펜데믹에 일상 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지만, 주식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활황이다. 하지만, 이렇게 다소 과열된 분의기 속에 나는 리츠에 주목하고 있다. 리츠란 간단하게 말하면 부동산 지분에 투자하는 행위이며, 크게 펀드(집합투자기구)와 상장리츠가 있다. 2000년 초 처음 도입된 이후, 국내 부동산 펀드 시장은 사모 형태로 발달되어 왔다. 기관과 고액자산가들의 수요가 충분했기 때문에, 까다로운 규제와 승인이 필요한 공모를 선택할 유인이 적었다. 하지만, 최근 정부에서 공모리츠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고, ELS/사모펀드 등 기존에 '중위험, 중수익'으로 간주되던 자산 등이 일련의 사고들로 '고위험, 중수익'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비교적인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2020. 12. 27.
구독 서비스 리뷰 (a.k.a. 네이버 플러스) 글로벌 기업들이 구독(Subscription) 경제로 수익모델을 전환하려 한다는 소식을 접한 것은 4~5년 전쯤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즈와 오피스 등의 주력 소프트웨어를 판매의 형태가 아닌 월, 연간 구독 모델로 전환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에는 다소 생소했지만, 이제는 많은 기업들이 구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구버전의 윈도우 서비스가 중단될 때마다 보안에 대한 공백을 우려해 OS 프로그램을 서둘러 업데이트해야만 했다. 윈도우 95 부터 가장 최근에는 윈도우 7까지 소프트웨어 구매 방식에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서비스 업데이트를 해줄 만한 유인이 부족했다. 이제 구독 서비스가 일반화되면서, 고객은 지속적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과거와 같이 업데이트가 중단되어 프로그램 교체를.. 2020. 8. 17.
투자자는 배당을 원한다 자본가의 상징은 무엇일까? 렌트(Rent)이다. 노동 소득이 아닌 보유자산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다. 내가 잠자고 있을 때, 휴가 가서 쉬고 있을 때도 나를 위해 자산이 일하는 모습!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나 자본가를 꿈꾼다. 갓 물주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물론, 최근에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건물 공실이 늘어나고, 임차인의 권리가 강화되면서 생각처럼 맘 편한 장밋빛 건물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건물주가 되는 모습을 상상한다. 현실적인 건물주의 한 단면은 건물 매입 시 조달한 높은 부채와, 건물을 담보로 이런저런 사업을 벌이면서 이자 부담에 압박을 받는 모습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실제의 삶이 어떠하건, 나 같은 직장인들이나 자영업자들은 한번쯤 임대수익이 따박따박 통장에 꽂히는 모습, .. 2020. 8. 17.
경제 유튜브(+팟캐스트) 리뷰 얼마 전 유튜브 프리미엄(레드) 구독을 신청했다. 첫 한 달은 무료라, 현재는 무료로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다. 중간중간 광고로 흐름이 끊기는 일도 없고, 백그라운드 재생도 쓸만하다. 한 가지 팁은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PC로 결제하는 것이 몇 천 원 더 저렴하다. 앱스토어 수수료 때문이라는데, 이래서 앱스토어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 만족도가 높아 계속 구독할 예정이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하게된 이유는 최근 부쩍 늘어난 시청시간에 있다. 출근길과 퇴근에 내가 듣거나 시청하는 팟캐스트 및 유튜브 채널은 아래와 같다. 오전 루틴 1. Bloomberg Market : P&L With Paul Sweeney and Lisa Abramowicz.. 2020. 8. 17.
연금저축과 IRP 연금저축이라 쓰고 연금저축펀드라 읽는다. 올해 '한국 포스 증권'을 통해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하면서, 연금저축보험 + 연금저축펀드 + 퇴직연금 IRP 3 총사를 모두 가입하게 되었다. 많은 증권사 중에 특별히 한국 포스 증권을 선택한 이유는 정확한 비교는 해보지 않았지만,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평판과 함께 펀드슈퍼마켓 시절부터 펀드 라인업에 강점이 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2018년부터 연금저축보험과 IRP에 각각 월 10만원씩 불입하고 있었는데도, 연말정산 때 받는 세제혜택에 대한 부분만 인지하고 있었지, 이 상품들의 차이점들을 구분하지 못했다. 사실, 직장인 누구나 조금만 신경쓰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혜택임에도,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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