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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형님

[호랑이형님 석사과정] 1부 5화 산에서 내려온 소년

by 내일은주식왕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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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은 평안북도에 정주군에 위치한 정주성으로 옮겨진다. 여기서 고을 수령과 고위 관료로 보이는 노인이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눈에띄는 점은 노인의 외모와 (귀걸이) 이들의 대화 내용이다. 귀걸이는 둔갑이나, 술법을 사용할 때 사용되는 것 같은데, 단순한 악세사리일까?

 

얼핏, 황제의 서신을 가지고 환관(내시)이 조선을 방문할 예정으로 보이는데, 호랑이의 가죽, 호피를 구하려 애를 쓰고 있다. 2부에서 나오는 내용이지만, 압카 휘하에 환관이 있는데, 황제의 명을 받아 조선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서 황제는 압카를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면 압카에 협력하는 인간 세력일까?  항마전 당시 압카를 필두로 한 붉은산 세력과 조선 내 인간 세력이 협력해 흰 산을 쳐들어갔던 것으로 보인다. 붉은산 세력의 승리로 끝난 항마전. 다만, 황요의 대화를 보면, 인간이 뒤통수를 쳤던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는 우호적인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인간 세력은 아랑사의 존재를 아는 것으로 보아, 아린과 아랑사와의 관계도 대략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다시 장면은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홍의부로 옮겨진다. 불길한 예감이 들었던 것일까, 야식을 위해 잠시 국수를 먹기위해 밖에 나왔던 홍의부는 우연히 가우리를 만난다. 호랑이에게 아버지를 잃은 가우리는 착호갑사가 되겠다는 꿈 하나로 낯선 사람들의 짐꾼 역할을 하고 있는데, 단단히 속았다. 2부와는 상당히 다른 성격과 외모의 가우리다. 이 둘은 동일한 종족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탈인간의 파괴력을 보유하고 있다. 훗날 이 둘이 다시 만난다고 하는데, 어떤 우연으로 재회하게 될지 궁금하다. 이후 장면은 산군과 추이가 격렬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까치목골로 넘어가고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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