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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주식34

이마트의 PBR에 대한 고찰 이마트의 PBR이 논란이 되고있다. 네이버금융 또는 증권사 HTS/MTS에서 조회되는 이마트의 Trailing PBR은 2/16일 종가 (7.7만원) 기준 0.18x인데, 이 수치는 과소계상되어 있어 실제 PBR은 이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주가는 그다지 저평가 영역이 아니고, 주주환원 여력도 없기 때문에,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 실시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은 적절치 못하다는 분석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주장은 2024년 2월 기준 일리가 있다. 기업의 과거 의사 결정을 결과론적인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에 이의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시장에서 부여하는 가치 기준으로 그렇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살펴보기 전에, PBR의 정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간단히 말하면, 기업의 시가총액 .. 2024. 2. 18.
버크셔 해서웨이 2023년 6월말 기준 포트폴리오 (13F) 버크셔 해서웨이의 2023년 2분기 포트폴리오 현황이 (13F) 2023년 8월 14일 공시되었다. 앞서, 공시한 Berkshire Hathaway의 2Q (10-Q) 분기 보고서를 통해, 현금 비중을 더욱 확대한 것이 알려졌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보유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변경됐을지 관심을 가졌다. 2023.6월 말 기준 버크셔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 (T-Bill 포함) $147.3bn에 달했는데, 2022년말 $128.5bn 대비 $18.8bn (+14.6%) 증가한 것이다. 현금 비중을 확대했다는 것은, 현금을 소진할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주식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의미가 될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대비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완충 능력을 강화했다고 볼 수 있다. BRK의 상위 .. 2023. 8. 15.
신한서부티엔리츠는 중국 단체관광 허용의 수혜주가 될까? 중국 정부가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 관광을 전격 허용함에 따라 관련 주식들의 상승세가 뜨겁다. 비록, 8월 11일 금요일 종가는 그 전일의 상승세 부담과 미국의 채권 금리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긴 했지만. 화장품, 호텔, 면세, 관광 등은 6년 전 중국 단체관광이 금지돼 직격탄을 맞았다. 연, 800만명에 달하며 정점에 달했던 중국 방한 관광객수는 2016년을 정점으로 급격히 하락한 후,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여왔는데, 코로나 발발 이후 중국이 빗장을 걸어 잠그고, 한중 관계도 악화되면서, 연간 관광객수는 20만명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출면에서도 중국인들은 압도적으로 큰 손이다. 한국 상공회의소에서 2023년 4월 27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방한 관광객들의 .. 2023. 8. 12.
만년적자 당근마켓의 위기...? 뉴스를 보다 보니 이런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앞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건수는 584건, 투자금액은 2조 3천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5%, 68.3% 급감했다고 한다. 높은 금리가 지속되다 보니, 시중의 자금이 마르고,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와 건수가 급감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국내 1위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은 의외였다. 이미 시장 유동성이 풍부했던 시기에 충분한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아직 제대로 된 수익모델을 정착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당근마켓의 2022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기로 했다. Dart에서 직전 2개년 치의 재무제표가 조회가 ..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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